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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매, 힐링데이-위로와 치유' 운영

가족교실과 치매환자의 인지재활 위한 쉼터도 운영

입력 2020년10월22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여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예방과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감 도모를 위해 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인 ‘치매, 힐링데이-위로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해제되고 1단계로 복귀됨에 따라 그간 실내외활동이 제한됐던 어르신들에게 자연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주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21일 이틀간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소규모 두 개 팀으로 나눠 첫 번째 팀은 경기도에서 연계한 지역농장을 방문해 천연염색 체험, 여주쌀로 만든 쌀케이크 만들기 등을 체험했고, 두 번째 팀은 황학산수목원의 산림치유사가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욕, 숲길걷기, 단풍놀이, 다도 등에 참여했다.

 

힐링데이에 참여한 대상자는 “그동안 바깥에 나가지 못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런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데이를 통해 치매 가정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환자와 가족 간 갈등 해소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족교실과 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위한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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