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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합돌봄 서포터즈, 어르신 돌봄 역할 톡톡

이동이 여의치 않은 통함돌봄 대상자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 제공,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입력 2020년11월01일 14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8일,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통합돌봄서포터즈 34명 및 인생노트 대상자 26명과 함께 ‘오늘은 무비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CGV 전주효자점에서 영화 ‘담보’ 관람을 추진했다.

 

전주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올해 전주시와 효자시니어클럽, 서원시니어클럽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접목해 ‘통합돌봄 서포터즈’라는 새로운 유형의 노인일자리사업의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다.


 

통합돌봄 서포터즈 활동 중 하나인 인생노트 보급 사업은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서포터즈와 인생노트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이동이 여의치 않는 인생노트대상 어르신들에게 참여자들이 동행해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밀감을 높여 대상자와 참여자간 연대를 이루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주시 통합돌봄 서포터즈 사업에서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서만 통합돌봄서포터즈로 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을 기록하며 인생을 정리해보는 인생노트보급 활동과 경로당을 방문해 통합돌봄 사업을 홍보하는 교육․홍보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조용숙 참여자는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증이 올려고 한다는 말씀에 맘이 아팠는데 영화관람을 하게 되니 초등학생이 소풍을 기다리는 것처럼 기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이번 영화관람이 어르신에게 정신적인 힐링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통합돌봄과 이춘배 과장은 “통합돌봄 서포터즈가 통합돌봄 대상자와 문화활동으로 연대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오늘은 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한 효자시니어클럽에 감사를 표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돌봄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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