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분야 3개 사업(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2021년부터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마을단위 융화 교육,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추진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합천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창업단지는 체류형 교육시설로 약 10개월 동안 주택과 개인텃밭을 제공하고, 각종 영농교육 및 실습을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합천군은 적극적인 도시민 농촌유치사업 등 귀농귀촌 사업 추진으로 매년 900~1,000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함에 따라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고 있는 농촌에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 및 농촌지역의 활력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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