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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의 첫걸음 ‘의령에서 한달 살아보기’

의령군 2개소 귀농인의 집에서 한달간 살아보기 체험

입력 2020년10월18일 1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의령군은 지난 5일부터 화정면과 궁류면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의령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을 시행했다.

 

의령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촌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체험, 현장견학, 영농교육, 정보 등의 기회제공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4주씩 3기 과정으로 장소는 화정면 금동마을과 궁류면 지동마을이다.


 

현재 2가구가 귀농인의 집에 입주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생활, 선도농가의 작물재배, 수확 등 영농체험 및 지역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기와 3기 과정에 각 1가구씩을 추가 모집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1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에 홍보중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 달 살아보기 농촌 체험과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항구적으로 일정기간 체류 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체류형 귀농창업단지를 조성해 명실상부 ‘귀농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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