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은 5월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시니어 전통시장 이동약자 장보기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동약자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시범사업 직무 개발 및 운영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활성화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한 정책홍보 ▲전통시장 안전 지원을 위한 점검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남상현 지역본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이봉희 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니어 전통시장 이동약자 장보기 활성화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물품 구매 동행 서비스, 교통수단 호출 서비스 등 장보기 편의를 지원한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시니어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돌봄, 안전 등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운영 지원 및 평가, 사후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내 참여자 배치 및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남상현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동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