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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치매안심센터, 기억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재개

임시 휴관 중에도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돌봄 공백 최소화해

입력 2020년08월06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 중이던 마포구치매안심센터의 운영을 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재개 권고에 따라 마포구의 위험도를 평가한 뒤 센터의 운영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휴관에도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자 맞춤형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 인지자극학습지 우편서비스 ‘이치예치(이기자 치매, 예방하자 치매) 프로젝트’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단계를 완화함에 따라 치매 선별검사를 예약제로 운영해 이용자들에 대한 치매 돌봄을 이어왔다. 구는 센터의 운영 재개에 앞서 시설 이용과 관련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의 단계별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시설 내 소독 및 안전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 이용 대상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을 단계별로 조정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강화(기억력증진) 프로그램은 10인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과 일정 거리의 간격 유지 및 책상 투명 가림막 설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행해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한다. 이에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시설 이용자의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과정을 필수로 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다시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의 대부분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에 해당하므로 센터 이용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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