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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시범사업’ 공모 선정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

입력 2020년07월23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순창군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개발 및 시범운영을 위한 것으로 전국 15곳이 선정된 가운데 순창군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존 순창군이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일반 성인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비질환자를 대상으로 했던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다르게 건강군, 건강위험군, 만성질환군을 모두 포함시켜 진행한다.


 

무엇보다도 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간호사가 배치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차별점을 두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의료원에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오는 10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관리 대상자 및 정기관리 대상자 등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스마트폰을 소지한 노인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등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급받게 된다.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시켜 참여자의 건강상태가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에게 전송되고, 전문인력은 이를 토대로 각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 설정과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와 ICT를 접목시킨 건강관리서비스로 어르신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의료사업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각 참여자의 건강관리를 책임질 의료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추가 고용에 나설 것으로 보여,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도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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