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만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인 ‘치매조기검진단’을 출범하고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단은 치매위험이 높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상담, 치매선별검사 실시와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치매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지, 조호물품 제공, 인지기능 강화활동 등 지역 내 치매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현재 최소한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상황을 고려해 각 가정, 마을 경로당 등 찾아가는 치매관리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퇴직 경력인력 고용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돌봄 사각지대 등 찾아가는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절감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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