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의 ‘꽃중년 VJ’들이 세대공감 다큐멘터리를 통해 ‘꼰대’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한다.
논산시는 작년 ‘꽃중년 숨은 인생찾기’ 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꽃중년VJ학교’의 학습동아리가 TJB와 협업해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TJB창사 25주년을 맞아 시청자참여 형태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꼰대’를 주제로 세대간 갈등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사회통합과 상생의 길을 고민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대와 소위 꼰대라고 불리는 연령대(50대 전후)가 꼰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서로 만나 토론하는 과정 등이 담겨있으며, 배우 손종학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논산시 꽃중년 VJ학교 학습동아리는 20대 젊은이들과 꼰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꼰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기획, 연출, 연기, 촬영에 걸친 전 과정을 동아리원들이 직접 소화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논산시 꽃중년 VJ학교 학습동아리는 꽃중년 VJ학교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학습모임으로 지난해 KBS ‘거북이 늬우스’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면서 TJB와 협업이 이뤄졌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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