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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노인보호센터 옥상,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

어르신들의 심신건강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운영 계획

입력 2020년04월28일 09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자양2동에 위치한 구립 광진노인보호센터 옥상에 정원을 조성했다.

 

광진노인보호센터는 1979년 준공된 건물로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환경정비에 나섰다. 옥상에는 으름덩굴, 억새, 패랭이꽃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어 계절별로 다채로운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텃밭도 조성해 허브와 채소류를 활용한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평상형태의 파고라를 설치해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적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어려워 답답하실텐데 옥상 정원에서의 시간이 심신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옥상녹화사업은 여가공간 마련은 물론 대기질 개선,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생태·문화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찾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과 민간 건물 총 22개소에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했다. 옥상녹화사업은 도심 내 공원녹지 확충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고 별도의 토지보상비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민간건축물 옥상녹화사업 관련 조례를 제정해 조성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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