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이 잠정 중단되거나 지연되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한글대학 강사,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강사 등에 수당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논산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1,282명, 한글대학 강사 131명,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강사 54명 등 총 1,467명으로 선지급액은 5억1,000여만 원이다. 선지급은 희망자에 한해 적용되며, 선지급한 급여 및 강사료는 사업재개 시 월 활동시간 확대 및 강의 보강을 통해 정산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선지급 동의서 접수 및 지급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이메일, 팩스, 유선, 문자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