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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일이 있어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 ‘박차’

노인 3057명에 일자리 제공, 올해보다 1370명 증가

입력 2020년12월15일 13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논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해 3,057명의 어르신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대비 1,370명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지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사업별로 추진기간 연장사유가 발생할 경우 예산 범위 내 연장하고, 사업별 배정인원 역시 일자리 참여신청자의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돌봄과 관련된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충으로 어르신들이 교육기관 및 지역자원 연계 기관에 참여토록 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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