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도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 ‘파주-온돌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그 중 장기입원 퇴원환자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온돌케어’ 사업을 공모에 신청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파주-온돌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돌볼 가족이 없어 사회적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기입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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