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노인실태조사에 가장 필요한 분야는 건강과 돌봄이라는 결과에 따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파주형 통합돌봄 ‘희망+온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퇴원환자 돌봄사업인 더 나은 돌봄,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에게 당뇨식을 제공하는 한 끼 건강,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친구맺기하는 어르신 동네복지사, 고령자가 생활하기 편하게 환경을 개선해주는 고령친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인형로봇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완화시켜주는 돌봄반장 효돌e 사업이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가정을 방문하는 왕진서비스 ‘우리동네 주치의’사업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증치매노인의 증상완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치매노인에게까지 ‘돌봄반장 효돌e’ 사업을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비대면 복지서비스로 촘촘한 사회안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태희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이 익숙하고 정든 집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개발해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파주형 통합돌봄사업이 자리 잡고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형로봇 돌봄반장 효돌e는 2020년도 10대에서 2021년도에는 66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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