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019년 제천명락종합복지관에 이어 2020년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업무를 추진하고자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기억지키미 생활관리사를 선정해 기억지키미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교육과 보수교육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와 1:1 방문형으로 기억지키미 1인당 2명의 대상자를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는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대상자 모집 및 관리(교육강사는 치매안심센터 지원)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운영(치매선별검사 시행, 사전·사후 설문 취합, 매월 사업기록물 취합 및 보고), 그리고 ▲치매위험대상 발견 및 연계 ▲치매선도단체 지정 ▲치매파트너 플러스 등록 등의 주요 협력 사항에 대한 운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9년 주민등록인구로 제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현황을 보면 60세 이상 29.2%, 65세 이상 20.1%, 75세 이상 9.2% 제천시 고령화율이 20.1%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비율도 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5,903명에서 8,911명으로 34.4%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환자(추정) 인구도 2,832명으로 치매 유병율이 10.51%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점점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질환인 치매 유병율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 고령자 어르신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맞춤형노인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군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 예방프로그램인 치매예방체조 및 워크북 활동 등으로 사각지대의 고령자 노인을 발굴하고 치매예방 활동을 실시해 노인의 신체·인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로부터 조기발견과 지역사회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제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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