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9일 실버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복지시설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시설로, 고암동 공공실버주택 지상1층에 위치해 연면적 1,047.4㎡으로 건립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대강당,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카페, 식당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중요한 노인문제인 질병·빈곤·외로움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없도록 ▲노인전문 상담사업 ▲위기 및 취약계층 어르신 사례관리 ▲지역사회돌봄사업 ▲건강생활증진사업 ▲노년사회화교육사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역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활동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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