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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노인시설 119개소에 치매만화책 배부

시설 종사자들이 치매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

입력 2021년08월04일 2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제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에 좋은 독서 실천을 위하여 만화로 배워보는 ‘책속에서 치매를 배우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전환과 노인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이 치매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되었다.


 

주 대상기관은 관내 장기요양기관과 노인복지시설이며, 치매선도단체, 치매등불기관 등 치매안심센터와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3일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도서로는 중앙치매센터 추천도서인 ‘아스라이 : 나를 잊지말아요’ 와 실제 작가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쓴 2020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우두커니’ 등 총 7종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만화책으로 구성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이고,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 치매환자도 함께 살기 좋은 제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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