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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 운영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해 2월부터 주 5회 운영되는 돌봄쉼터 프로그램도 지원

입력 2020년01월17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창녕군은 1월부터 창녕군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청춘교실은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말까지 관내 130여 곳 경로당 순회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방문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경로당 순회를 통해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노인우울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체조 및 생활수칙교육을 수행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의 기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기억청춘교실 순회를 통해 치매로 의심되는 어르신이 발견될 시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추가검사와 협약병원 연계를 통해 진단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이 날 경우 치매약제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해주는 등 관내 치매어르신의 돌봄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해 2월부터 주 5회 운영되는 돌봄쉼터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신규 치매환자 발굴과 체계적인 등록·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중증화 지연에 기여하는 창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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