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에도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남양주시를 구현키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로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2018년 3월 15일 개소해 지난해 8,894명이 등록·상담하고 선별검사 9,666명, 진단 및 감별검사 1,158명, 치료비 지원 290명을 지원했으며, 치매환자·고위험군 인지재활·치매가족·치매예방 교육 등을 1,068회 실시했다.
올해는 △치매선별검사 및 상담 △상시 치매상담실 운영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는 이동치매검진센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사례관리 및 사례관리 위원회 운영 등을 운영하고, △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및 치매예방교실 △경증치매환자 쉼터교실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등으로 쉼터 및 가족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제공과 건강한 노후의 삶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죽공예체험교실, 요리교실 및 운동교실 등 남양주만의 다양한 특화사업 운영에도 힘쓰고 있으며, 관내기업·기관·단체·학교 등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양성해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파트너를 양성해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개소한 동부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경증치매환자 쉼터교실과 치매예방교실이 확대 운영 중이며, 접근성을 높이고자 진건 분소에서도 치매예방교실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다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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