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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 농가와 농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관내 지역 특산물 배나무 농가인 안나농원과 업무협약 맺어

입력 2021년03월19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남양주치매안심센터가 18일 관내 지역 특산물 배나무 농가인 안나농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마음치유를 돕기 위한 농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치유프로그램은 ‘우리함께 동행’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남양주 먹골배 나무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체험활동과 치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안나농원에서 농림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작업과 문화체험활동(총 10회기) 등이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우리함께 동행’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배나무를 활용한 자연활동 및 자연과 계절을 활용한 오감체험 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연친화적 환경을 경험하도록 하고, 향후 농작업 수확물의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과 치매예방과 인지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치유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농림치유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과 치매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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