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인생 이모작에 나선 40대~60대 신중년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4060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1월 8일까지 모집한다.
4060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은 40세~64세 신중년층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등의 수습기회를 제공해 직장경력을 쌓게 하고, 향후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염두한 신중년층 고용촉진사업이다. 또,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원활화 등을 돕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모집 대상은 상시 5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주시 소재 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외 미취업 중장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해 지원금을 포함해 월 18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수습기간과 정규직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 간 매월 7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취업자에게는 2년간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 마감일까지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 사이트(www.1577-0365.or.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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