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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돌봄SOS 사업, 철저한 검토 필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역할 및 인력운영 등 외형 확장 보다는 내실 다져야

입력 2019년11월18일 0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복지정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SOS센터 등 서울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한 평가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실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본부로서 인력관리와 연계, 각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본부 인력만 비대해지고 있어 이를 재조정해야 한다”며, “각 센터에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현장 인력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실 의원
 

또한, “요양보호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수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센터에 소속된 요양보호사와 비교하면 큰 임금격차로 추후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종합재가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역할 정립 및 인력운영, 서비스 제공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찾동과 돌봄SOS센터 사업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완·확대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각각 단절된 사업들로 진행되어 사업이 비대해지기만 하고 내실은 없다”며 “중복된 공동체 관련 사업을 통일하고 체계를 정리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복지 개념자체가 달라졌는데, 양로원은 그동안 변화 없이 운영되어 사회에서 격리된 느낌, 부정적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양로원이 터부시되지 않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거주인도 지역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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