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5일 김해시종합재가센터, 커뮤니티케어 김해센터 개소에 이어 8일에는 창원시종합재가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포함한 60여 명의 민관 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운영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창원시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 노인맞춤돌봄 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기관이다. 특히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의 거처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은 경상남도청
또한 공공이 요양보호사를 직접 채용하고 운영하며,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경남도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돌봄서비스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창원시종합재가센터는 마산역에서 양덕로 진행방향으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193㎡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성기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김해시에 이어 창원시에도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창원지역 어르신에 대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경남도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함께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창원시 내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급 외 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창원시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055-291-8279(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사회서비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남도가 설립한 경남도 산하 재단법인이다. 지난 6월 개원 이후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공립요양원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6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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