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마산치매안심센터 증축’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산치매안심센터 증축사업은 올해 2월 22일 설계공모를 공고해 마산보건소 내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를 통한 지역거점 보건소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는 계획으로 엠플레이건축에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는 건축사사무소디자인포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집합과 다양성으로 도시를 해석하고 이를 건축물에 창의적으로 잘 적용해 증축하는 평면 구성이 명쾌하고 기능적 분화가 우수한 계획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산치매안심센터 증축사업은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마산보건소 내 1층 치매안심센터에 연면적 1,232㎡ 수직 증축을 통해 사무실, 회의실, 약품창고 등을 계획하는 사업으로 지역 거점 보건소로서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하고 기존 건축물과 조화되면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2022년 5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환 건축경관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증축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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