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31일 합천군 노인들이 노후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합천군보건소, 합천고려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합천군보건소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이용자 및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매조기검진·종사자 치매관리교육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합천고려요양병원은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통한 커뮤니티케어를 실천하고, 이용 노인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합천군 노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노인 돌봄 통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올해 7월부터 위탁운영 중이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남도 출연기관으로, 지난 6월 19일 김해 소재의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내에 개원했다.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시설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 노무·인사·회계 등 컨설팅 지원, 종사자 교육훈련 지원 등 민간 사회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서비스의 체계적 통합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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