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제주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돌봄체계 개편·확대

노인돌봄 5개사업 통합·확대해 욕구중심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입력 2019년09월27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돌봄 정책 성과와 한계 및 독거노인 욕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해 별개사업으로 시행하던 노인돌봄 5개 사업을 통합해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돌봄사업은 돌봄기본서비스, 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사업,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청
 

새로 개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서비스 대상자 중복·누락 최소화, 효율적 사례관리, 노인의 접근성 확보 등을 고려해 지역을 권역별로 구분 후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가 이루어지며, 욕구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순 안부확인 중심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하며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는 단순 가사지원 외에 대상자 욕구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나 후원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10개의 권역(제주시 6, 서귀포시 4)으로 구분해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함으로써 해당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며 서비스 대상자 및 수행인력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해당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는 102억1,700만 원으로 전년대비(52억5,400만 원) 1.9배(49억6,300만 원) 증액되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7일에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도내 돌봄사업 수행기관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개편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어르신에게 제공되던 기존 5개 사업을 통합, 어르신 욕구 중심의 맞춤돌봄서비스가 제공되는 촘촘한 돌봄망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