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와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익형 일자리참여자 92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매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사진은 전주시청
또한 종료될 예정이었던 노인일자리 기존(9개월)사업도 약 2개월간 기간이 연장돼 참여어르신들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사업으로 인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8,90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전주시니어클럽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금암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평화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 등 8곳이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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