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신중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를 모집한다.
1일 군은 2019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청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번에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전통놀이 지도사 활동지원 사업’으로 전통문화 놀이, 민속놀이, 전래놀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완주군민 중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완주군에 있는 자이다. 사업 참여자는 1일 7시간 주 3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4대 보험 포함 월 130만 원 정도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들이 가진 경력·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중년들에게는 고용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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