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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운영

치매치료 자격요건 갖춘 지역 내 의료기관 14곳과 협약

입력 2019년07월29일 2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체결기관은 강북삼성의원·강원석내과의원 등 총 14곳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이 가능한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회 동안 치매질환 아카데미 및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설명회를 시행했다.

사진은 강북구청
 

치매안심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통원이 힘든 치매 어르신들을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관리를 원하는 대상자는 협약을 맺은 기관의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기관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어르신이 인지프로그램 참여 및 약제비·인식표·물품 지원 등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관심 있는 주민은 강북구 지역보건과(☎901-7755)나 강북구치매안심센터(☎991-9830~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치매가 중증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치매 진행단계 및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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