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찾아가는마이홈센터 및 번동LH주공아파트 2·3·5단지와 ‘치매안심마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먼 거리로 이용이 어려웠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홍보(캠페인) ▲치매환자 가족모임프로그램 ▲인지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펼쳐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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