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고성군, 전국 최초 보건진료소 관사 활용 ‘치매쉼터’ 운영

올 연말까지 8개소를 개소하고 내년에 4개소를 추가 개설

입력 2019년07월28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보건진료소 관사를 활용한 치매쉼터를 만든다.

 

이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및 지역보건 의료서비스 기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8월부터 각 면에 비어있는 보건진료소 관사를 치매정책사업인 치매쉼터로 활용한다.


 

군은 8월 삼산면 삼봉진료소, 하이면 봉현진료소 관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8개소를 개소하고 내년에 4개소를 추가 개설해 고성군 내 전 보건진료소 관사를 마을 특성에 맞는 치매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22일, 백두현 군수는 개천면 청광진료소를 방문해 주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료소 관사 활용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치매쉼터 ‘행복더하기 기억 채움터’에서는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치매 예방관련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성군보건소는 본격 사업 시행에 앞서 보건기관 직원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등을 대상으로 노인교구지도사 자격과정 및 치매 기초소양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보건진료소 유휴 관사를 적극 활용한 치매쉼터 운영으로 치매 걱정 없는 고성군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