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5개 회원사인 GS25, CU, 7-ELEVEN, 미니스톱, C-SPACE와 노인학대예방 홍보 ‘나비새김’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4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업계는 편의점 매장 전용기기(포스 단말기)를 활용한 ‘나비새김’ 캠페인 홍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노인학대의 발견은 이웃들의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의점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사업의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은폐되기 쉬운 가정 내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윤성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나비새김’에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회원사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및 중앙계단에서 진행될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 행사에서 음료수를 지원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