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8일 대구 중구청장실에서 류규하 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와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재단은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에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설치하고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대구 중구 남성 독거노인 자립을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 MOU 체결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적고 자립적 생활이 어려운 남성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통해 남성 독거노인들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소통하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생명보험재단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대구 중구에는 서울 종로, 서울 성북, 충북 청주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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