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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사회적기업 연결 ‘일자리 매칭데이’

서울시50+재단, 4일부터 이틀간 서부캠퍼스에서 ‘50+펠로우십 매칭데이’ 개최

입력 2018년06월04일 14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50+재단은 인생 후반전새로운 커리어를 바라는 50+세대와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나는 ‘50+SE ·NPO 펠로우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서울시50+재단은 퇴직 후 제3섹터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와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 공익단체(NPO)·사회적경제기업(SE)을 연계한 ‘50+ 펠로우십을 통해 서울시 중장년층에게 효과적인 커리어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섹터는 제1섹터인 국가, 정부와 제2섹터인 기업, 시장 외에 공공과 시장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간접자본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 제3의 사업 영역을 지칭한다. 2017년 50+NPO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이번 50+펠로우십 매칭데이는 50+펠로우십 지원자들이 앞으로 활동하게 될 기관과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탐색을 통해 참여기관·기업에서의 활동지속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한 채용정보사이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8년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장년층을 채용했던 기업은 76.7%였으며 이 중 66.5%는 중장년의 경험과 업무역량이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취업에 성공했던 중장년의 평균 근속기간은 6개월 이하가 7.2%, 1년 이하 19.5%, 3년 이하 46,6%로 재취업 이후 3년 내 퇴사하는 비율이 73.3%에 달했으며 퇴사 사유의 대다수는 낮은 임금과 사내 부적응 문제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50+세대와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데 모이는 매칭데이 개최를 통해 참여자와 기관·기업간의 불협화음, 부적응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50+펠로우십 매칭데이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50+ 서부캠퍼스에서 참여기관 및 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 펠로우십 코디네이터와의 직무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4일은 50+SE펠로우십 매칭데이로 신나는조합·한화생명보험와 함께 개최하며 루트에너지 외 43개 기업과 SE펠로우십 지원자 56명이 참석해 핵심사업, 업무, 구성원 등에 대한 소개와 상담 시간을 가진다.
 

5일은 50+NPO펠로우십 매칭데이로 서울시NPO지원센터와 협력해 개최하며 꿈터 작은 도서관 외 15개 기관과 NPO펠로우십 지원자 32명이 참석해 참여단체 소개 및 1:1 상담, 네트워크 파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펠로우십 지원자들은 매칭데이 참여기관 및 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진행한 뒤 지원 기업 및 희망 직무를 선택하게 되며,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앙코르커리어 교육, 3섹터 분야 이해, 직무역량 강화 등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 후 서울시 소재 비영리 공익단체(NPO) 및 사회적경제기업(SE)에서 5개월간 월 57시간 동안 활동하며, 월 최대 525,02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50+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펠로우십은 퇴직 후 일자리와 보람을 추구하는 50+세대에게 적합한 한국형 앙코르커리어 모델이라며 이번 매칭데이가 50+세대와 서울시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기업의 동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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