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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와 제3섹터 연계 참여자 모집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

입력 2018년04월22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50+세대에게 보다 효과적인 커리어 전환의 길이 열린다. 서울시50+재단은 50+세대의 일하고 싶은 욕구와 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50+NPO 펠로우십·50+SE펠로우십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0+NPO펠로우십과 50+SE펠로우십은 퇴직 후 제3섹터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50+세대와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 공익기관(NPO)·사회적경제 (SE) 기업을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 몇 년간 서울시 소재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재무, 마케팅, 인사 및 노무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발간한 2017 기빙코리아자료에 따르면 2015년 비영리법인 수는 총 24,574개이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012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176월 각 시·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수는 12,126개이다.

 

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2016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우 2012년 대비 기업 수는 4, 매출액과 고용규모는 약 2배 증가했으며 2016년 총 매출 19,600억 원, 총 고용 19,800명으로 서울시 GRDP(지역 내 총생산)와 지역고용 기여도에서 각각 0.5% 수준을 차지하는 등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50+NPO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사회적경제 영역 전반에서 활동하는 50+SE펠로우십까지 분야를 확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23일부터 57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 심층면담, 매칭데이를 거친 뒤 각 NPO와 사회적 기업의 최종면접을 통해 NPO펠로우 25, SE펠로우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50~67세이면서 서울시 거주 중인 50+세대로,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지가 서울시 또는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제한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펠로우십 참여자는 향후 비영리기관 및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재무, 회계, 마케팅, 홍보, 인사, 노무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 후 서울시 소재 비영리 공익단체(NPO) 및 사회적기업·소셜벤처(SE)에서 5개월간 매월 57시간 동안 활동하며, 최대 525,02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2017년 50+NPO펠로우십 현장교육

 

한편, 펠로우십 참여자와 참여기관과의 효과적인 매칭을 위해 64일과 5일 서울시50+ 서부캠퍼스에서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64일에는 NPO펠로우십, 5일에는 SE펠로우십 매칭데이가 연이어 열린다. 이번에 마련되는 매칭데이에서는 1차 선발된 펠로우십 참여 희망자와 참여기관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각 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각 기관별로 활동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이 개별상담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50+재단은 직무설계 및 매칭을 위해 다양한 민·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참여기관 모집 및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50+NPO펠로우십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서울시NPO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 NPO 발굴 및 선정, 직무설계를 진행한다.

 

 

 

올해 50+NPO펠로우십은 일자리에만 시선을 집중하지 않는다. 50+세대의 일은 물론 삶사회 참여에 대한 관점의 전환, 50+세대와 NPO의 협업시너지와 가능성에 대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공익활동 참여유형의 다양한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50+SE펠로우십은 신나는 조합/헤이그라운드와 협력해 참여기업 모집 및 선발, 직무 조사·설계, 평가 등을 진행한다. 또한 보람일자리활동 종료 후 한화생명 사회공헌기금으로 참여자 중 선발심사를 통해 2단계 집중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종료 후 채용 연계까지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50+재단은 코디네이터를 통해 펠로우십 참여자와 기관간의 갈등 관리 및 요청 사항을 조율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펠로우십의 빠른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50+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의 경우 청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그들만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펠로우십 운영을 통해 제3섹터 분야에서 50+세대의 효과적인 커리어 전환을 돕고, 서울시 NPO·사회적기업과의 동반 성장까지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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