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NPO지원센터가 ‘2021 NPO 파트너 페어’ 부스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NPO 파트너 페어는 5,000여 명의 비영리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NPO 지원·산업 박람회다. 5회째를 맞는 NPO 파트너 페어(NPO 지원·산업 박람회)는 2017년부터 NPO에게 필요한 다양한 파트너와 자원을 연결하고 소개하는 장을 만들어 왔다.
2021년 부스 모집분야는 공공기관, 민간기관, 교육/연구/컨설팅, 모금/홍보/마케팅, IT/온라인솔루션, 디자인, 기타 서비스 총 7개이다. 특히 비대면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관들로 기획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1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스 참가비는 부스당 10만 원으로 시공간적 제약과 비용이 부담되었던 1인기업, 소규모 기관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 NPO 파트너 페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10개 이상의 부스 참가업체와 NPO는 온라인 전시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고 부스별 화상미팅 등을 통한 상담 및 소통도 가능하다. 비영리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조 강연, NPO 역량강화 워크숍, 부스 사업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 NPO를 위한 공간으로 삼각지역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NPO입주협업공간’에서 열린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NPO 파트너 페어에 약 300개의 공공기관, 재단, 기업, 전문가 등이 부스로 참가했으며, 총 1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NPO 파트너 페어를 통한 NPO와 부스 참가업체간 협력사례는 400건이 넘는다. 매년 전체 부스 참가업체 중 약 40% 이상이 다시 참여할 정도로 부스 참가업체의 반응이 높은 편이다. 부스 참가업체는 NPO 파트너 페어의 SNS 채널을 통해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은 NPO에게 알릴 수 있고, 부스 참가업체간 사업 제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가 익숙하지 않은 부스 참가업체를 위해 온라인 부스운영 노하우 및 마케팅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정란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부스 참가업체와 NPO 사이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온라인에서도 만남과 협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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