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고령화시대에 부응, 올해 31개 분야에서 3,07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3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부평구의 올 노인일자리사업 인원은 지난해보다 143명이 늘어난 것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직업이 있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각자의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노후소득보장 및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일자리 신청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다.
근로조건은 평균 1일 3시간, 주3일 근무로 1인당 월 22만 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사업 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31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향후 발대식 및 소양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지킴이 등 460명,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공원관리 등 1,681명을 뽑는다.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희망애도시락사업 등 150명, 부평구 노인복지관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630명,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산가정도우미 등 150명을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민방위교육장 4층과 노인복지관 5층에서 하며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와 음식물 쓰레기 공동수거함 관리사업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서류를 내야 한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