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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외국 나갈 때 여권 출국심사 도장 안찍는다

법무부, 출입국 절차 간소화 조치…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 3초 단축

입력 2016년10월14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여권에 찍던 도장이 사라진다.

 

법무부는 출입국자 7,000만 명 시대를 맞아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11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10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 외국인은 2320초로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승객 1인당 3초 정도의 심사시간이 단축돼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출국심사장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법무부는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통한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민 입국신고서와 외국인 출국신고서 제출 생략(200511), 국민 출국신고서와 등록외국인 입국신고서 제출 생략(20068), 국민 입국심사인(20112) 날인을 생략한 바 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때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 받은 경우 지금까지는 지문 및 얼굴을 다시 등록해야 했으나 이 절차도 폐지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출입국자 5,957만 명의 21.5%1,282만 명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했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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