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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6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모집

은퇴자와 인문·문화예술인 250명 선발

입력 2016년03월22일 19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화체육관광부는 322일부터 412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6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 봉사단' 2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은 다양한 인생 경험을 보유한 은퇴인력 등이 멘토가 되어 군인, 청소년 등의 멘티들과 함께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인문적 멘토링 자원봉사사업'이다. 2015년에 처음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250명의 멘토가 2,000여 회의 멘토링 봉사에 참여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숙련 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고, 참여자 개인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문체부는 2016년에도 총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 포함)별로 50명씩 총 250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1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35세부터 만 50세까지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망과 봉사정신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멘토봉사단'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기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연말까지 총 250개의 수혜기관에 파견되어 '찾아가는 소규모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총 10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사회생활 정착도 도울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멘토봉사단은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가치를 새내기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장병과 청소년 등 멘티들은 인생의 지혜와 인문·문화 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열린 마음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새내기 세대들과 진솔하게 교류하고 싶은 은퇴자라면 부담 없이 멘토봉사단에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강수진(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유열(가수, 뮤지컬 제작자), 임진모(음악평론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2015년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에 새로운 인사를 추가로 위촉하고, 2016년에도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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