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올해 총 12개 분야에서 1,05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시책은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을 통한 노인복지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신규 수요 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90명이 늘어난 1,051개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로 근로조건은 평균 1일 3시간, 주 3일 근무로 1인당 월 20만 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주정차단속을 비롯해 9개월간 운영하는 11개 분야는 오는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132명을 모집하는 연중 참여사업 노노케어 분야는 지난 15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0명이 신청해 참여열기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 모집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적격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선발과정의 공정성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