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성공적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현재 10개 읍면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2개소의 민간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두 2,28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50명이 증가한 숫자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 어르신의 빈곤해소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읍면에서는 마을 구석구석 깨끗한 장흥만들기를 위한 정남진 자연환경지킴이 등 1,647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인회에서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스쿨존자원봉사와 게이트볼 교육 등에 448명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주로 지역사회 소규모 복지기관과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187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장흥군은 사업특성을 반영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읍면담당자와 민간수행기관을 분리해 2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12개소 수행기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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