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충북도 “시니어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고용창출 효자노릇”

창출기업 참여 시니어의 평균보수 97만 원

입력 2015년12월11일 1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도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민간노인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인 노인일자리 창출기업인증제 사업의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홍보하고, 우수기업 인증 및 유공자 격려를 위한 인증식 행사를 12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의회 의장, 도의원, 도시군 노인회장 및 상공회의소, 노인일자리 유관기관장 등 총 13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2014년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아리산업, ()미래ENT, 한우영농조합법인 맥우, ()미미식품 대표도 참석하여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고무시켰다. 올해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저리지원, 해외판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 등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강경림 ()강식품 대표는 지난해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어르신을 처음 고용했는데, 성실함에 반해 금년도부터는 정규직으로 지속 채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고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 결과, 11월말 현재 566개 기업이 참여하여 2,007명의 어르신의 노인일자리가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동기(1,775) 대비 232명이 증가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739, 충주시 300, 제천시 115, 보은군 80, 옥천군 124, 영동군 109, 증평군 119, 진천군 126, 괴산군 92, 음성군 167, 단양군 36명 등이다. 특히 노인인력개발원과 연계 추진 중인 시니어인턴십 사업 참여자는 사업시행전인 201359명 대비 올해 404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와 584%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 노인의 평균보수는 97만 원으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보수 20만 원보다 4배 이상 많았으며, 식품제조·후공정·생산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고 있는 등 노인빈곤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경기도, 강원도, 천안시)에서도 수범사례로 선정, 민간일자리 창출 시책에 접목시키는 등 충북을 넘어 전국 대표 노인복지 시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 시행을 통해 사회전반에 어르신도 일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다면서 내년도에도 더욱 확대 운영하여 건강한 어르신이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을 고용한 기업이 대우받는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천국 충북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