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급격히 늘어나는 치매환자로 인한 가족의 어려움, 사회ㆍ경제적 비용 부담 등 그 심각성을 인식하여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새로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치매쉼터 활성화에 따라 치매환자 단계별 맞춤형 인지교육 필요성 증가,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시ㆍ군 치매관련 공무원, 대학생 치매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경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buk.nid.or.kr/)를 방문해 전자메일(gyeongbuk@nid.or.kr) 또는 우편(경북 경주시 동대로87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북광역치매센터) 으로 9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프로그램은 1,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10월 23일 경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buk.nid.or.kr/)에 게시하며, 시상금은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등 총 250만 원이이다.
응모분야는 작은 미술・음악훈련, 감각자극, 작업회상, 신체단련 프로그램분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남력, 기억력, 시지각, 집중력, 실행기능, 언어기능, 개념화 등 7가지 인지적 구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한편 도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작년 271개 예쁜치매쉼터 4,500명 어르신, 올해 338개 5,320명의 어르신이 이미 참가하여 재미와 치매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치매어르신 중심, 치매가족 입장에서 예방에 효과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디어로 공모전에 많이 응모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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