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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91%는 고령·기저질환자

퇴원자는 40대가 절반…확진자 47% 입원·내원 환자

입력 2015년06월18일 2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 중 퇴원자는 40대에서, 사망자는 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18일 기준으로 퇴원자 24명 가운데 남성은 14(58%), 여성은 10(42%)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12(50%)으로 가장 많고 504(17%), 203(13%), 60·70대가 각각 2(8%), 301(4%)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 가운데에는 남성이 16(70%), 여성이 7(30%)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8(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7(30%), 504(17%), 803(13%) 순이다. 또 암, 심장·폐 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고연령층 등의 고위험군이 21(91%)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65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35%),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18%)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00(61%), 여성이 65(39%)이었으며 연령은 50대가 34(21%)으로 가장 많았고 6033(20%), 4030(18%), 7027(16%), 3024(15%) 순이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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