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바이오융합을 통한 유헬스, 유전체 등 헬스케어 신시장이 됨에 따라 고령화와 건강수명의 국민 기대를 충족시킬 원격의료, 맞춤의료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한국지멘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년간 실시한 스마트케어서비스사업의 의학적·경제적·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종합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2010년 4월~2013년 6월까지 총 355억4,000만 원이 투입한 원격의료서비스 사업으로서,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서비스를 제공한 바, 약물복용과 함께 기기를 통한 자가 건강측정, 건강정보 제공 등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할 경우 단순 약복용보다 치료효과가 더 높았고, 향후 만성질환관리 방안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헬스케어 신시장창출을 통해 창조경제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주요골자는 유헬스, 유전체서비스, 병원수출 등 중심으로 ①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 ② 헬스케어 신시장 환경조성, ③성과확산 및 추가시범사업, ④ 글로벌 신시장 진출 지원 등을 2014년부터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