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7월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행정에서 지원하는 이차(이자차액)보전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되지 않는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과 귀농희망자에게 농지구입, 하우스 시설 등 영농기반을 지원하는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주택 신축, 증·개축 등 주택마련 자금은 7,500만 원 한도 내에 융자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활상환이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귀농인이 되고자 당해연도 농촌지역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교육기준이 완화되어, 귀농귀촌교육 이수실적 8시간 이상 이수한 자도 신청이 가능하는 등 사업 대상자가 확대되었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정착주민지원팀으로 신분증을 지참해서 직접 방문 신청해야하며, 대상자는 1차 서류평가, 2차는 사업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신용 및 담보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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