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인생2막을 준비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중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신중년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후준비와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노후 준비를 위한 강좌부터 새로운 적성 및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강좌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인생재설계 ▲직업역량강화 ▲취미·여가 3개 분야, 총 5개 강좌로 꾸려졌다.
인생재설계 분야에는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내 자산 지키는 금융재테크’가, 직업역량강화 분야에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버체조체육지도사’와 시니어 모델교육인 ‘바른 몸 아름다운 워킹’ 과정이 개설됐다.
취미·여가 분야로는 자연에서 배우는 신중년 건강관리법 ‘나는 자연인이다’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여행 관련 저서 ‘여행 말고 한달살기’로 유명한 김은덕·백종민 작가의 ‘살아보는 여행, 해외에서 한달살기’ 특강도 진행된다.
강좌들은 오는 5월부터 10주~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접수는 4월 18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46세~64세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배움e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교육지원과(02-2091-2332)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신중년 세대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생 재도약의 기회가 될 신중년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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