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공모 선정된 관내 기업과 연계해 ‘4050 새도약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장년 근로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4050새도약 인턴십 프로그램은 40~50대 중장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기퇴직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중장년세대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재취업을 위한 일 경험을 제공한다.
공모 선정된 기업 및 비영리단체 6곳에서 9개월간 근무할 8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건설 공무, 물류, 영업, 돌봄 분야 등 응시한 기업의 직무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신청대상은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자다, 보수는 올해 은평구 생활임금의 적용을 받아 주 40시간 근무기준 월급 239만130원(세전)이다.
서류심사, 면접 심사의 2단계 심사 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4일 18시까지 해당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4050새도약 인턴십은 지금까지 일자리 지원에서 소외된 중장년세대들을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근로자들의 재도약을 위한 양질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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