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 어르신 100세 무병장수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사업별 담당자와 노인복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25개 사업별 담당자와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어르신 100세 무병장수 프로젝트’의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과 2024년 계획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4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전남의 노인 문제와 현황을 살펴보고, 전반적인 사업을 소개하며 100세 무병장수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노인복지 전문가 초청 강의도 이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남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과거 단순히 ‘오래사는 것(기대수명)’에서 벗어나 ‘어떻게 오래 사느냐(건강수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어르신 100세 무병장수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어르신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