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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개최

지역사회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전남 실현한다

입력 2023년12월07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는 7일 보성다비치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전남 실현’을 주제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치매 유관기관과 시군 치매안심센터 사업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음악공연(섹소폰 연주)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 우수사례 발표, 명사 초청 강연, 도 특화사업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 유관기관 유공자 8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하는 등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실무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시군과 치매 유관기관의 치매관리 우수사례 36건(시군 22·유관기관 14)을 발굴, 심사를 통해 시군 2건, 유관기관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날 행사장에서 공유했다.

 

우수사례는 ▲곡성군치매안심센터의 집 앞부터 치매안심센터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치매기억택시’ 운영 ▲영광군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전라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의 ‘마음건강의 시작’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의 ‘그린라이트(Green light) 치매가구 안전의 불을 밝히다’ 등이다.

 

식전에는 섹소폰 공연과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 올 한해 치매관리사업에 정진한 일선 치매사업 실무자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명사 초청 강연 ‘해설이 있는 영화 속 클래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헌신하는 일선 사업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에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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